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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 미라벨정원의 바로크 정원, 구시가지의 모차르트 흔적,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지 순례

by 손잡고지구한바퀴 2026. 1. 2.

잘츠부르크 - 미라벨정원 사진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잘츠부르크에서 꼭 가봐야 할 특별한 장소 3곳을 소개합니다. 미라벨 정원의 바로크 아름다움, 구시가지의 중세 골목, 그리고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까지, 각 장소의 위치와 운영시간, 입장료는 물론 현지에서만 알 수 있는 여행 팁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과 정원 -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촬영지

미라벨 궁전과 정원은 1606년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애인 살로메를 위해 지은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현재는 시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원은 일반에 무료로 개방되어 잘츠부르크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입니다. 미라벨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으며, 정원에서 바라보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와 구시가지의 전망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원은 기하학적으로 완벽하게 설계된 바로크 정원의 전형을 보여주며,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 있어 언제 방문해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부르며 계단을 오르내리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미라벨 궁전은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이며, 구시가지에서는 잘자흐 강을 건너 북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1번, 3번, 5번, 6번 등 여러 노선이 미라벨플라츠 정류장에 정차하며, 시내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정원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가 없어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궁전 내부는 시청으로 사용되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며, 대리석 홀은 결혼식과 콘서트 장소로 사용되어 행사가 없을 때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원의 가장 유명한 곳은 페가수스 분수입니다. 중앙 분수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꽃밭이 펼쳐지며, 뒤편으로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가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어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엽서 사진 구도를 만들어냅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정원의 기하학적 아름다움과 요새의 웅장함이 어우러져 완벽한 구도가 나옵니다. 특히 맑은 날 아침이나 황금빛 석양이 질 때 방문하면 최고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도레미 계단으로 불리는 장미 정원 계단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폰 트랩 가족의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부르며 뛰어다니던 곳입니다. 계단 양옆에는 장미 아치가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정원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스가 나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영화 장면을 따라 하며 사진을 찍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도레미송을 부르며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난쟁이 정원은 정원 한쪽에 자리한 독특한 공간으로, 17세기에 제작된 대리석 난쟁이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총 28개의 조각상이 있으며, 각기 다른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어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조각상들은 당시 궁정의 난쟁이들을 모델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바로크 시대 궁정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오랑제리는 정원 남쪽에 위치한 온실 건물로, 겨울에도 식물을 기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전시 공간과 카페로 사용되며, 내부에서 커피를 마시며 정원을 바라보는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라벨 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어 사계절 내내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튤립과 수선화가, 여름에는 장미와 다양한 꽃들이, 가을에는 달리아와 국화가 만개하며 겨울에는 눈 덮인 정원이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장미 시즌인 6월과 7월에 방문하면 수백 종의 장미가 만개해 향기와 색깔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라벨 정원 관람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며, 천천히 산책하고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정원 내 벤치가 많아 앉아서 쉬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현지인들도 조깅이나 산책을 하러 자주 찾는 곳이라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고, 도레미 계단을 오르내리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중세 거리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잘자흐 강 남쪽에 위치한 역사 지구로,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좁은 골목길과 중세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바로크 양식의 교회와 광장, 분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구시가지는 걷기만 해도 수백 년 전 유럽으로 시간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구시가지의 메인 거리인 게트라이데가세는 양옆으로 상점들이 늘어서 있으며, 각 상점마다 철제 간판이 걸려 있어 중세 시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이자 평생을 보낸 도시로, 곳곳에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구시가지는 미라벨 정원에서 마카르트 다리나 슈타츠브뤼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도착합니다.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하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잘자흐 강과 구시가지, 요새의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구시가지 전체가 보행자 전용 구역이라 차량 통행이 없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으며, 자동차 소음 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의 중심은 레지덴츠 광장입니다. 넓은 광장 중앙에 바로크 양식의 분수가 있고, 주변으로 대주교 관저인 레지덴츠 궁전과 잘츠부르크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장에서는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자주 열리며, 마차들이 대기하고 있어 마차를 타고 구시가지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마차 투어는 30분 코스가 약 50유로이며,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774년에 처음 건립된 후 여러 차례 화재와 재건을 거쳐 현재의 바로크 양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하며, 내부는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대리석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오르간 연주 시간에 방문하면 웅장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성당 앞 광장은 매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간 동안 야외 오페라 공연 무대로 사용되며,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듭니다. 게트라이데가세는 구시가지의 메인 쇼핑 거리로, 독특한 철제 간판들이 인상적입니다. 각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마다 전통 방식의 철제 간판이 걸려 있으며, 금색이나 검은색으로 장식되어 중세 분위기를 살립니다. 맥도날드조차 전통 간판을 달고 있어 구시가지 분위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 거리에는 명품 브랜드부터 전통 공예품점, 초콜릿 가게, 민속 의상점까지 다양한 상점이 있어 쇼핑하기 좋습니다. 모차르트 생가는 게트라이데가세 9번지에 위치하며, 모차르트가 1756년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악기와 편지,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2유로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7월과 8월 성수기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어도 지원됩니다. 좁은 계단을 올라 4층까지 관람하게 되는데, 당시 생활 공간이 재현되어 있고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과 음악 세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차르트 광장에는 모차르트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은 관광객들의 주요 만남의 장소이자 사진 촬영 명소입니다. 동상 뒤로 보이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와 함께 찍으면 멋진 구도가 나옵니다. 광장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거리를 구경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헨잘츠부르크 요새는 구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자리한 거대한 중세 요새로, 1077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요새 중 하나입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왕복 케이블카와 요새 입장이 포함된 티켓은 성인 16.50유로입니다. 요새에서 내려다보는 잘츠부르크 시내 전망이 일품이며,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든 도시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요새 내부에는 박물관과 무기고, 고문실 등이 있어 중세 성곽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에서 식사를 한다면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를 꼭 맛보세요. 슈니첼은 송아지 고기를 얇게 펴서 빵가루를 묻혀 튀긴 요리로,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한 접시에 15유로에서 20유로 정도이며, 레몬을 짜서 먹습니다. 자허토르테는 잘츠부르크를 포함한 오스트리아의 대표 초콜릿 케이크로, 진한 초콜릿 케이크 사이에 살구 잼이 들어가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카페 토마셀리는 1705년부터 영업한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자허토르테와 커피를 즐기기 좋습니다. 구시가지 관람 소요 시간은 걸으며 둘러보기만 해도 2시간, 모차르트 생가와 요새까지 방문한다면 반나절 정도를 계획하시면 좋습니다. 골목골목 들어가며 상점을 구경하고, 카페에서 쉬며 여유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모차르트 이야기를 들려주고, 요새에 올라가 전망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구시가지는 차량이 없고 평탄해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 영화 속 명장면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5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폰 트랩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잘츠부르크와 주변 호수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는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60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영화 촬영지를 방문하기 위해 잘츠부르크를 찾습니다. 영화 속 명장면들이 촬영된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영화 음악을 들으며 투어하는 것은 잘츠부르크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며,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는 여러 회사에서 운영하며, 가장 유명한 것은 밥스 스페셜 투어와 파노라마 투어입니다. 투어는 대형 버스를 타고 잘츠부르크 시내와 호수 지역의 촬영지를 돌아보는 4시간 코스로, 각 장소마다 정차해 사진을 찍고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는 영어로 진행되며, 버스 안에서 영화 음악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더합니다. 투어 요금은 성인 기준 55유로 정도이며,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어는 매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하며, 미라벨 광장이나 주요 호텔 앞에서 픽업이 가능합니다. 투어의 첫 번째 정차지는 대부분 레오폴츠크론 궁전입니다. 영화에서 폰 트랩 가족의 저택 뒷모습으로 사용된 곳으로,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궁전입니다. 현재는 호텔로 운영되어 내부 출입은 불가능하지만, 호숫가에서 궁전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아이들이 호수에서 카누를 타다 뒤집히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궁전과 호수, 그리고 뒤편의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헬브룬 궁전은 영화에서 유리 온실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실제로는 궁전 정원에 있는 가제보라는 정자입니다. 영화에서 리즐과 롤프가 노래하는 장면으로 유명하며, 현재 이 가제보는 헬브룬 궁전 정원 내로 옮겨져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제보 안으로 들어가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많은 커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헬브룬 궁전 자체도 볼거리로, 트릭 분수로 유명합니다. 정원 곳곳에 숨겨진 분수가 갑자기 물을 뿜어내 관람객을 놀라게 하는 장치가 있어 재미있습니다. 몬트제는 잘츠부르크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호숫가 마을로, 영화 오프닝에서 마리아가 언덕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실제로는 메르클 언덕이라는 곳으로, 넓은 초원과 뒤편의 알프스 산맥이 어우러진 풍경이 숨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투어에서는 이곳에서 하차해 약 15분 정도 자유 시간을 주며, 언덕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영화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알프스 산맥이 선명하게 보이며, 특히 봄과 여름에는 야생화가 만개해 더욱 아름답습니다. 세인트 길겐은 볼프강 호수 근처의 작은 마을로,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결혼식 장면이 촬영된 몬트제 성당이 이곳 근처에 있으며, 투어 버스는 이 지역을 지나가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알프스 산맥, 그리고 호숫가 마을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오스트리아의 자연미를 대표합니다. 투어 중간에는 버스 안에서 영화 OST가 흘러나오며, 가이드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마이 페이버릿 띵스 같은 유명한 곡들이 흘러나올 때면 승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하며, 버스 안 분위기가 매우 즐겁습니다. 일부 투어에서는 승객들에게 영화 속 의상을 입히고 노래 대회를 하기도 해 재미를 더합니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다시 미라벨 광장이나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며, 총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입니다. 투어에는 입장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헬브룬 궁전 등 내부 관람을 원하시면 별도 비용이 필요합니다. 투어 중 간식이나 식사는 제공되지 않으니,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는 영화를 본 사람에게는 감동적인 경험이며,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잘츠부르크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 참여할 만합니다. 아이와 함께 투어에 참여하면 아이들이 영화 음악을 듣고 노래 부르는 것을 즐거워하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도 좋아합니다. 다만 4시간 동안 버스에 앉아 있어야 하므로 너무 어린 아이는 지루해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결론

잘츠부르크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미라벨 정원의 바로크 아름다움부터 구시가지의 모차르트 흔적,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순례까지 음악과 영화의 도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 일정은 여유 있게 이틀을 잡으시면 되며, 총 예산은 교통비와 식사,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150~200유로 정도면 충분합니다. 편한 운동화와 카메라를 꼭 챙기시고,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는 미리 예약하세요. 잘츠부르크는 음악과 자연,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도시입니다. 이 세 곳을 방문하며 여러분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